‘사건파일 팩토리’ 포천 자매 살인사건, 뒷 이야기 공개

입력 2013-10-11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방송될 MBC ‘사건파일 팩토리’ 방송 화면(사진=MBC)

포천 자매 살인사건의 뒷 이야기가 공개된다.

11일 방송될 MBC ‘사건파일 팩토리’에서는 일가족이 동반자살을 했으나, 자녀들만 죽고 부모들은 살아남은 사건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궁에 빠져버린 일명 ‘포천자매 살인사건’이 소개된다. 왜 어린 두 아이가 한 겨울 산속에서 백골로 발견됐는지, 자살인지 살인인지도 확인하지 못한 채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사건의 내용은 2011년 12월 30일, 경기 포천의 한 절벽 아래에서 종잇장처럼 구겨진 차와 두개의 유골이 발견됐다. 백골이 돼버린 유골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은 사망시점이 10여개월 전이며 12살, 10살 전후의 여자아이라는 것뿐이었다. 아이들이 그곳에 왜 죽어서 방치돼 있는 지는 알 수 없었다.

유일한 단서인 유서에는 죽은 아이들을 잘 거둬달라는 부모의 말과 함께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하지만 두 딸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쥔 부모의 행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지난 4월, 사건 발생 2년 2개월 만에 드디어 진실이 드러났다. 부산의 한 농장에서 부모가 검거 된 것이다.

2011년 2월 14일, 한 가족의 비극은 가족여행을 나서면서 시작됐다. 부모의 증언을 따라 사건을 둘러싼 수수께끼들이 하나씩 벗겨졌다. 수차례 자살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실패했다는 부모는 어떻게 매번 살아남은 것인지 ‘사건파일 팩토리’에서 파헤친다. 밤 9시30분 방송.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3: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00,000
    • -6.78%
    • 이더리움
    • 4,137,000
    • -9.59%
    • 비트코인 캐시
    • 441,900
    • -13.78%
    • 리플
    • 577
    • -11.37%
    • 솔라나
    • 180,700
    • -6.66%
    • 에이다
    • 476
    • -14.85%
    • 이오스
    • 662
    • -14.91%
    • 트론
    • 177
    • -1.67%
    • 스텔라루멘
    • 115
    • -8.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720
    • -15.27%
    • 체인링크
    • 16,510
    • -12.65%
    • 샌드박스
    • 371
    • -1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