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현재 몸무게 60kg… 프로필과 달라"

가수 정준영이 정확한 몸무게를 밝혔다.

정준영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IFC몰 내 엠펍에서 열린 정준영 데뷔 미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소개하며 "프로필에는 65kg이라고 돼 있지만 지금은 60kg"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살이 빠진 이유에 대해 정준영은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 출연 당시 살이 68kg까지 쪘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60kg이 됐다"면서 "아무래도 슈스케 때는 체계적으로 운동하고 식단도 조절했는데 끝나고 나서는 환경이 바뀌고 술도 마시기 시작하고 운동도 안 하니까 살이 빠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살이 빠져서)몸 속에 회충이 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래서 약을 먹었다. 한 번 더 먹을까 생각 중"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이별 10분 전'은 이별을 직감하는 남자의 불안한 마음을 노래하는 록발라드 곡이다. 정준영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잔잔한 멜로디, 슬픈 가사가 조화를 이룬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병이에요', 정준영이 작곡에 참여한 '아는 번호'와 '테이크 오프 마스크(Take Off Mask)'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한편 정준영은 이날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선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