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셧다운 장기화에 하락

입력 2013-10-10 0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정지되는 셧다운(Shutdown)이 장기화하고 부채한도 증액 실패로 인한 디폴트(채무불이행)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56% 하락한 305.13으로 마감했다. 스톡스지수는 사흘째 하락하며 1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44% 내린 6337.91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46% 밀린 8516.69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4127.05로 0.16% 떨어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의회가 부채한도를 증액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매우 심각한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상원은 임시로 버락 오바마 정부에게 약 1년간 부채한도 증액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통과가 불확실한 상태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부의장이 차기 의장으로 지명될 것이라는 소식도 증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알카텔-루슨트가 6.9% 급락했다. 프랑스 정부가 직원 감축 타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구조조정 계획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영향이다. 알카텔은 전날 직원 1만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프랑스 건자재업체 생고뱅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3.7% 빠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34,000
    • +0.85%
    • 이더리움
    • 3,268,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0.3%
    • 리플
    • 718
    • +1.13%
    • 솔라나
    • 194,400
    • +2.42%
    • 에이다
    • 479
    • +0.42%
    • 이오스
    • 645
    • +1.1%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1.22%
    • 체인링크
    • 15,350
    • +3.16%
    • 샌드박스
    • 345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