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 프란치스코 교황 등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클린턴과 교황은 트위터와 사진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이외에 뉴스 공유 사이트인 레딧을 애용한다. 민주당 소속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SNS 달인으로 꼽혔다.
유명 팝가수인 비욘셰와 힙합스타인 스눕라인언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텀블러 등 다양한 SNS를 사용한다고 NYT는 소개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 대표, 팝가수인 아델 등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두 가지만 사용하는 ‘고전파’로 분류됐다.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영화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 등은 SNS로 소통을 거의 하지 않는 ‘불통파’로 꼽혔다.
또 NYT는 트위터의 지위를 위협할 SNS로 한국의 카카오톡과 라인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