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 디폴트 우려·日 지표 부진…닛케이 0.31% ↓

입력 2013-10-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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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 혼조세를 연출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폐쇄, Shutdown) 장기화와 채무 불이행(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에 부담됐다. 일본증시는 지난 8월 경상수지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31% 내린 1만3810.44를, 토픽스지수는 0.21% 하락한 1145.1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1% 상승한 2176.98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5% 하락한 8329.11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06% 오른 3138.58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06% 오른 2만2988.75를 나타내고 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그동안 국가부채 증액문제를 놓고 공화당과 “협상할 생각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단기 증액안에 대해 협상할 용의를 시사해 셧다운 사태가 협상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 내 강경파들을 중심으로 이번 기회에 ‘오바마케어’ 자체를 확실히 폐지하겠다는 목소리가 여전한 상황이라 협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스의 투자전략 책임자는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재정 절벽”이라면서 “만약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글로벌 경제 전체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증시는 8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예상을 밑돌면서 하락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지난 8월 경상수지 흑자가 1615억 엔(약 1조79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1% 증가했을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벗어난 것이다.

특징종목으로는 소니가 3.43% 하락했다. 토요타는 0.66% 떨어졌다. 야후재팬은 전날 쇼핑 사이트와 경매 사이트에서 판매 업체들에 부과하던 수수료를 없애기로 했다고 밝힌 후 10.66% 폭락했다.

중국증시는 셧다운과 디폴트라는 ‘더블펀치’ 우려에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의 경기 안정 기대에 힘입어 반등했다.

중국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1.20%, 젬데일은 0.66%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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