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8일(현지시간) 지난 8월 경상수지 흑자가 1615억 엔(약 1조7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흑자규모는 전문가 예상치 5200억 엔을 크게 밑돌았다.
8월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63.7%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8.1% 증가에서 벗어난 것이다.
계절조정을 거친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 8월에 3518억 엔으로 역시 시장 전망인 6341억 엔을 밑돌았다.
경상수지 흑자가 전문가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에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하락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