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창고개-연남동 폐철로 녹색공원 조성

입력 2013-10-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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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고개 공원화 복원계획 조감도 (자료=서울시)
경의선 지하화공사로 폐철로가 된 새창고개와 마포구 연남동 구간이 숲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새창고개(백범교)에서 박원순 시장,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지역구 국회의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의선숲길 공원조성사업 2단계 구간' 착공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되는 2단계 구간은 총 3.48㎞이며 8만4268㎡ 규모다. 마포구 도화동~용산구 효창동에 달하는 '새창고개(백범교) 구간'(0.6㎞)과 홍대입구역~홍제천을 잇는 '마포구 연남동 구간'(1.31㎞)등이 포함됐다. 시는 2015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착공식 행사가 진행되는 새창고개는 17세기 후반 세금으로 받은 쌀과 베 등의 출납을 맡아 보던 선혜청의 새 창고로 설치된 만리창이 있던 곳이다. 시는 공사를 통해 '이야기가 있고, 조망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착공식 식전행사로는 풍물패 축하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의선숲길에 바란다, 시민 타일 그림 그리기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폐철로를 걷어낸 자리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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