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페어… "청정 숲에서 자란 임산물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입력 2013-10-07 14:52 수정 2013-10-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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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직거래장터 개설

우리임산물 소비촉진 직거래 행사인 ‘숲에서 자란 로컬푸드 페어’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광장에서 열린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우리 숲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13 임산물 소비촉진 직거래 장터, 숲에서자란 로컬푸드페어’를 열고 임산물생산자와 산림조합, 임업단체 등이 생산한 다양한 임산물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청정 임산물의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 및 유통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국산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업휴계자협회와 복합경영인협회, 산양산협회, 한국분재협회 회원들의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직거래판매 장터장터 외에 산림경영컨설팅(대리경영,귀농귀산 정보제공)과 표고재배 등 단기소득임산물에 대한 상담 등도 이뤄진다.

장일환 회장은 "최근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로컬푸드 열풍으로 소비자의 생활양식이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친환경 식품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 숲에서 자란 먹을거리 임산물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며 "특히 밤, 호두, 잣 등의 수실류와 두릅, 곰취, 취나물 등의 산나물류는 웰빙 문화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FTA 등으로 인해 막대한 수입임산물이 국내에 유입되어 유통기반이 취약한 임업분야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엇보다 임업인들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장 회장은 "‘숲에서자란 로컬푸드페어’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 임산물을 값싸게 공급하기로 했다”며 "경기침체 등 소비위축에 따른 임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국산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도 마련돼 있다. 축하공연은 물론 산림문화작품전시회와 각종 체험·부대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임산물컨설팅관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 소속 특화품목지도원들이 산나물류 등 단기임산물의 재배방법과 대리경영 등 산림경영에 대한 지원내용을 상담해 주고, 산림버섯연구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산촌 귀농정보, 버섯재배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종석 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웰빙문화의 확산에 따라 무공해 임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행사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질 좋은 임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산림조합중앙회 유통지원부(☎ 02-3434-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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