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여성, 자유로 질주하다 가로등 부러뜨려 버스에 불

입력 2013-10-07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만취여성 자유로

(고양소방서)

만취여성이 자유로를 질주하다 맞은 편 차선에서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을 냈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새벽 5시쯤 박모(25)씨는 혈중알콜농도 0.174%의 만취상태로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 행주대교 부근을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가로등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져 달리던 45인승 관광버스를 덮쳤다. 관광버스는 앞바퀴에 가로등이 끼인 채 150여m를 달렸고, 스파크가 튀면서 불이 붙어 앞부분이 탔다. 당시 관광버스에는 운전자와 승객 등 4명이 타고 있었으나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관광버스를 뒤따르던 차량 3대도 연달아 타이어가 파손돼 위험한 상황을 맞았다.

사고를 낸 운전자 박씨의 혈중알콜농도 0.174%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다.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4,000
    • -2.19%
    • 이더리움
    • 4,215,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450,900
    • -7.24%
    • 리플
    • 606
    • -5.02%
    • 솔라나
    • 191,600
    • -6.26%
    • 에이다
    • 501
    • -5.11%
    • 이오스
    • 709
    • -4.83%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2
    • -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5.55%
    • 체인링크
    • 17,730
    • -5.64%
    • 샌드박스
    • 410
    • -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