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공식사과'에 네티즌 시끌..."복귀 수순이다 Vs. 봐 줍시다"

입력 2013-10-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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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공식사과

▲사과의 뜻을 전한 박시후(사진 = 뉴시스)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박시후의 공식사과에 네티즌들이 엇갈리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계산된 컴백 수순인가" "박시후 공식사과, 복귀 위한 사전 포석" "박시후 공식사과, 아직은 성급한 생각이다" "지난 사건의 언급 없이 기사를 마무리해달라고? 그럴 수가 있나..." 등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박시후 공식사과, 진심 같다" "박시후 공식사과 받아줍시다" "그동안 맘 고생도 심했을텐데" "진위야 어쨌든 사생활인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호되게 대가 치른 것 아닌지" 등 옹호하는 발언도 나왔다.

앞서 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와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작품을 끝내고 한류배우로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으며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타의 모범이 돼야 하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공식사과를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박시후에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품었던 만큼 이번 사건으로 실망도 커 애정어린 질타도, 분에 겨운 격려도 받았다. 모든 분들의 깊은 뜻을 겸허히 받들어 타의 모범이 되고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로 거듭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배우 박시후가 받은 고통과 그리고 앞으로도 배우나 배우를 사랑했던 대중들에게 아린 흉터로 남을 깊은 상처를 애처롭게 여기셔서 지난 사건의 언급 없이 기사를 마무리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날개를 잃은 어린 새를 보살펴주신다는 애정어린 시선으로 배우 박시후를 지켜봐주시면 공인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시후는 지난 3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 오랜 공방 끝에 7월 상대방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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