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 양동근·이태임, BIFF 레드카펫 선다…주상욱 ‘굿닥터’로 불참

입력 2013-10-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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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자' 양동근-이태임(사진 = 인벤트 디)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의 양동근, 이태임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선다.

‘응징자’의 배급사 인벤트 디는 2일 “양동근과 이태임이 3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석해 개막식 레드카펫을 수놓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동근과 이태임은 31일 개봉하는 ‘응징자’에서 호흡을 맞췄다. ‘응징자’는 양동근, 주상욱, 이태임 주연 영화로 학창시절부터 20년 동안 이어진 두 친구의 질긴 악연을 다룬 액션스릴러이다.

양동근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에게 악몽 같은 기억을 안겨 놓고 그 시간을 까마득히 잊은 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창식 역을 맡았고, 주상욱은 20년 전의 상처에 갇혀 지내고 있는 준석 역을 맡았다. 창식의 약혼녀 지희 역의 이태임은 준석과 만난 후 거칠게 변해가는 창식의 모습을 보면서 흔들리게 된다.

한편 주상욱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의 막바지 촬영으로 개막식 참석이 무산됐다. 이에 ‘응징자’ 측은 “주상욱이 첫 장편 주연영화 개봉을 앞두고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해 무척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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