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의료기기 개발·생산 전문 기업인 세운메디칼에 대해 하반기 튜브카테더 신제품과 비혈관용 스텐트 등 신제품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중소형 우량기업으로 추천했다.
최종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운메디칼은 올해 연초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신제품의 수출 확대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의약품 주입기, 전기시술장치 등 세운메디칼의 대표제품이 고가의 미국, 유럽 제품을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인공유방보형물은 올해 하반기 남미수출을 위한 품목 허가 대기중”이라고 설명했다.
세운메디칼은 동남아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시설투자도 추진중이다. 최 연구원은 “세운메디칼은 베트남 빈즈영 지역 신규시설투자를 추진중” 이라며 “신규투자로 기존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고 신제품의 생산 확대, 동남아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장기 성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