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 밤새 최고 141.5㎜의 폭우가 내렸다. 이번 비는 오후까지 최고 60㎜가량 더 내린 뒤 오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성판악 141.5㎜, 진달래밭 89㎜, 어리목 45㎜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또 제주시 11.4㎜, 선흘 57㎜, 서귀포시 26㎜, 성산 36.1㎜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제주도 산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