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ㆍ최진혁, 서늘한 카리스마 눈빛 ‘격돌’

입력 2013-10-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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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최진혁(사진=화앤담픽처스)

이민호와 최진혁이 미국 LA 아몬드 농장에서 서늘한 눈빛 대결을 펼쳤다.

9일 방송될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는 이민호와 최진혁이 재계의 상속자로 모습을 드러낸다.

제작사 화담앤픽처스는 1일 이민호와 최진혁이 뜨거운 눈빛을 마주치며 독대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안타까운 표정으로 최진혁을 쳐다보는 이민호와 무심하고도 차가운 얼굴로 응시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작사는 이민호와 최진혁이 만난 첫 장면에 대해 “지난 9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아몬드 농장에서 이뤄졌다. 공개된 사진은 화려한 파티가 진행되고 있는 드넓은 농장 한 켠에서 두 사람이 맞부딪치는 모습이다.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이민호는 외롭고도 아픈 마음을 지닌 김탄의 모습을 표현했고, 최진혁은 특유의 포스로 촬영장을 물들이며 제국그룹 사장 김원의 모습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상속자들’에서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갖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제국그룹 상속자’ 김탄으로 분하고, 최진혁은 어떻게 살아남을까를 먼저 생각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제국그룹 사장’ 김원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중 얄궂은 운명을 갖고 태어난 형제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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