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솔직 고백 "희망고문, 고1 때 짝사랑 오빠 생각하며 불러"

입력 2013-09-30 12: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솔로 가수로 컴백한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이 과거 짝사랑 경험을 털어놨다.

송지은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자신의 솔로 싱글 앨범 '희망고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짝사랑했던 오빠에게 희망고문 당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지은은 "아직 인생과 사랑에 대한 경험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며 "작곡가 분들의 경험을 (노래로)대신 연기한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희망 고문'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희망고문'은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깊고 풍부한 울림과 고급스러운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이별 후에도 애매한 태도를 보이며 계속 사랑할 수도, 또 완전히 포기할 수도 없게 만드는 남자 때문에 겪는 아픔과 고통을 담았다.

송지은은 "솔로로 활동하니 부담감도 훨씬 크고 무대에서 외롭기도 하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로만 구성한 앨범을 내놓다보니까 기대가 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시크릿 활동을 통해 사랑스럽고 상큼한 소녀의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송지은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가슴 시린 사랑에 눈물짓는 여성으로 거듭나 성숙한 아름다움을 어필할 예정이다.

한편 송지은은 '희망고문'으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60,000
    • -3.4%
    • 이더리움
    • 4,226,000
    • -5.67%
    • 비트코인 캐시
    • 464,900
    • -5.37%
    • 리플
    • 606
    • -4.42%
    • 솔라나
    • 191,800
    • -0.1%
    • 에이다
    • 498
    • -7.43%
    • 이오스
    • 684
    • -7.07%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60
    • -8.5%
    • 체인링크
    • 17,580
    • -5.33%
    • 샌드박스
    • 40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