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법정관리] 동양 워크아웃 사태, 펀드 피해는 ‘미미할 듯’

입력 2013-09-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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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편입 현대인베스트운용의 인덱스펀드 1개 뿐…0.02% 비중에 그쳐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워크아웃 사태와 관련 펀드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그룹은 30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 등 계열사 3곳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자금경색과 위기여론 심화로 자산 보호를 위한 최종적인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혹시 워크아웃을 선언한 관련 기업을 담은 펀드에 미치는 영향이 없을지 투자자들도 노심 초사하고 있다.

3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워크아웃을 선언한 동양계열사를 편입한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현대스마트Semi-Active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 펀드 1개로 조사됐다. 인덱스펀드 특성상 시가총액이 큰 동양그룹을 담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관련 종목을 편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이 펀드가 담고 있는 동양의 비중은 순자산가치(NAV)대비 고작 0.02%밖에 안되는 미미한 수준이다.

따라서 펀드 성과에 직접적으로 끼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도 “실상 동양 비중 자체가 워낙 미미해 그동안 펀드 성과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며 “워크아웃 사태가 벌어진만큼 곧 시장에서 남은 비중 또한 매각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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