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막방 앞두고 팬들 향한 사랑의 메시지 "기다려 주실거죠?"

입력 2013-09-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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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엘-엘조-창조 3인 3색 셀카 독점 공개

그룹 틴탑이 '장난 아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틴탑의 멤버 니엘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에서 기자를 만나 "활동을 짧게 해서 너무 아쉽다.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팬분들과 대중에게 저희를 알린 것 같다. '장난 아냐'가 1등도 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는 막방 소감을 밝혔다.

니엘은 틴탑의 팬클럽 엔젤을 향해 "그동안 저희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엔젤 여러분들도 계실텐데 앞으로도 계속 틴탑과 함께 쭉 같이 해주시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특히 그는 "언제부터 저희 팬이 되셨든 엔젤이라면 누구나 좋다"는 말로 훈훈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함께 자리한 엘조는 "저희가 들어간다고 해도 한 눈 팔지 마시고 틴탑을 검색하시면서 저희의 얼굴을 계속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재치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틴탑의 막내 창조는 "이번 미니 앨범으로 1위를 해서 기쁘다"고 밝은 표정을 지으며 "팬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안무를 많이 알아주시고 커버 영상도 올려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창조는 "팬분들 꼭 꼭 빨리 보고 싶다"고 강조하며 "다음 모습 어떻게 나올지 긴장해달라. 그때까지 저희를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해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지난달 26일 새 미니 앨범 '틴탑 클래스'를 발표한 틴탑은 타이틀곡 '장난 아냐'로 컴백 1주일만에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위 공약으로 내세운 명동 게릴라 데이트 현장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틴탑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장난 아냐'는 강렬한 비트와 신나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고난이도의 포인트 안무 '프리 스텝'은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틴탑의 퍼포먼스를 각인시켰다.

한편 틴탑은 28일 MBC '쇼! 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장난 아냐' 활동을 공식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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