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순방을 앞두고 동행할 경제사절단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지난 베트남 대통령 순방시 경제사절단 모집과 같이 공개적 절차에 따라 산업부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참가기업인의 신청을 받는다. 산업부는 이후 객관적 기준의 심사를 통해 최종 동행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 선정기준은 △인도네시아와 교역·투자관계가 있는 기업 △이번 행사중 투자나 사업수주 등이 예상되는 기업 △IT·에너지·환경산업, 방산 등 대(對)인도네시아 진출 유망 기업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인 및 관계자가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기업인 및 기관 등과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제협력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