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코아와 면화 가격은 상승했다. 반면 설탕 커피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오후 6시6분 현재 전일보다 1.36% 오른 t당 2608.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코코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코트티부아르는 전일 2014~2015년 시즌 출하 코코아 원두를 팔았다. 코코아 가격이 이번 달 강세시장에 진입한 영향으로 높은 가격의 혜택을 보려는 판매자들이 몰렸다.
맥쿼리그룹의 전망에 따르면 코코아 공급은 2013~2014년에 수요보다 17만3000t 낮은 것으로 예상됐다.
서아프리카에서 올해 초 가뭄이 지속되면서 코코아 원두 재배에 타격을 준 영향이다.
면화 가격도 올랐다. 10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1.15% 상승한 파운드당 84.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설탕과 커피, 오렌지주스 가격은 내렸다.
9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보다 0.62% 하락한 파운드당 17.51센트를, 1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1.11% 떨어진 t당 129.00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1.41% 내린 파운드당 115.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