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아나운서, 아나운서 면접날 복장 '화제'

입력 2013-09-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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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정인영 아나운서가 (아나운서) 면접 뒷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3(MC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에서는 '매력녀' 특집을 맞아 아나운서 최희-공서영-정인영, 가수 솔비-홍진영이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인영 아나운서는 수능을 마친 후 이미 영문학과에 합격한 상태에서 TV에 손녀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할아버지의 말 한마디에 신문방송학과를 복수전공으로 선택했다.

또 정인영 아나운서는 “스포츠 아나운서 면접날, 풀메이크업을 하고 정장을 입는 대신 머리를 하나로 질끈 동여맨 채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면접을 봤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MC 박미선이 "일부러 의도한 것이냐"고 묻자, 정인영 아나운서는 당시 "저는 이런 모습으로 현장을 뛰어다니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는 "다음 면접자들을 위해 면접장에 있는 널브러진 빈 물병들을 치웠는데 이 모습을 우연히 본 팀장님이 '척박한 스포츠 환경에서 잘 적응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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