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실제 범인목소리 섬뜩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입력 2013-09-26 1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범' 포스터(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공범’(감독 국동석, 제작 선샤인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실제 범인의 목소리를 공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26일 오후 5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공범’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을 맡은 손예진, 김갑수와 연출의 국동석 감독이 참석했다.

‘공범’은 15년 전 대학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손예진)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너무나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날 제작보고회 시작 전 현장에는 실제 범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제가 뭐라고 했죠? 끝나는 그 순간까지 끝난게 아닙니다”라는 말은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강력범죄에 대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짐작케 했다.

이에 국동석 감독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사건이 일어난다. 용서받지 못한 범죄에 대한 분노, 진실어린 마음가짐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공범’ 측은 “공소시효 만료 전 만약 사랑하는 가족이 충격적 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영화는 이런 의문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70,000
    • +0.01%
    • 이더리움
    • 3,540,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458,400
    • -0.93%
    • 리플
    • 816
    • +0.12%
    • 솔라나
    • 196,300
    • -0.25%
    • 에이다
    • 470
    • +1.95%
    • 이오스
    • 673
    • +1.36%
    • 트론
    • 217
    • +11.28%
    • 스텔라루멘
    • 134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00
    • +0.69%
    • 체인링크
    • 14,010
    • +1.01%
    • 샌드박스
    • 358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