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별세, 박원순·박범신·이외수...애도

입력 2013-09-26 1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설가 최인호씨가 별세한 가운데 각계 각층에서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별들의 고향, 겨울 나그네 등 제 젊은 날 최인호 작가님의 소설을 벗하며 인생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별들의 곁으로 가신 최인호 작가님! 당신의 글이 이 땅에서 별처럼 빛날 것입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또 소설가 박범신도 자신의 트위터에 “여전히 잠 안 오고, 여전히 세상 고요하고, 여전히 사랑은 아득하다”라는 말로 추모했다.

이밖에도 소설가 이외수씨는 “소설가 최인호, 향년 68세로 별세. 천재성이 번뜩이는 작품들을 많이 쓰셨지요. 아직 더 활동할 수 있는 나이인데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인호씨는 지난 2008년 5월 침샘암 발병 이후 5년 동안 투병생활을 해왔다. 투병생활 중에도 최인호씨는 장편 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발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인호 별세 소식에 네티즌은 “최인호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인호 별세,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최인호 별세, 가슴이 찡하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5,000
    • +1.69%
    • 이더리움
    • 4,344,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84,200
    • +1.81%
    • 리플
    • 637
    • +3.58%
    • 솔라나
    • 202,200
    • +3.22%
    • 에이다
    • 525
    • +3.14%
    • 이오스
    • 741
    • +6.16%
    • 트론
    • 186
    • +2.2%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3.11%
    • 체인링크
    • 18,700
    • +4.76%
    • 샌드박스
    • 433
    • +5.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