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위스키체험 공간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 오픈

입력 2013-09-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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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 오픈…역대 최대 규모

▲사진제공 디아지오코리아.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전세계서 세번째로 서울에 위스키 체험공간을 연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 지역에 한국 최초로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에 들어서게 되는 조니워커 하우스는 전 세계적으로 중국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다.

조니워커 하우스는 글로벌 주류회사 디아지오가 생산하는 조니워커 브랜드 및 스카치위스키의 역사와 그 상징성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체험 공간이다.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은 ‘럭셔리 위스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위스키를 즐길 줄 아는 고객을 위해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예술적 감각도 돋보인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이뤄진 이곳은 각 층마다 조니워커가 가진 고유의 분위기와 위스키에 대한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디스틸러리(Distillery, 위스키 제조장)’라고 이름 붙인 지하 1층은 역동적인 위스키 문화를 접할 수 있고 특별한 파티나 이벤트를 열 수 있다. 1층은 조니워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문 매장이 마련돼 있다. 2층은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곳으로 취향에 따라 맞춤 블렌딩을 통해 나만의 조니워커를 디자인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을 갖추고 있다.

3층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칵테일을 제공할 수 있는 바텐더 교육 시설이 운영되며 4층에서는 조니워커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과 최상의 궁합을 이룬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1~3층은 디아지오코리아가, 나머지 층은 식음료 전문업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위스키 체험 공간”이라며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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