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재난재해 경보 서비스 시작…한·미·일 서비스 참여

입력 2013-09-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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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가 25일(현지시간) 공식 재난재해 경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서울특별시의 재난재해분야 대표계정 ‘서울라이프라인(@SeoulLifeLine)’이 트위터로 재난재해 경보를 발령할 권한을 갖게 됐다.

개비 페냐 트위터경보(Twitter Alerts) 상품 담당 매니저는 이날 블로그(https://blog.twitter.cotwitter-alerts-critical-information-when-you-need-it-most)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

트위터는 짧은 메시지로 전파 속도가 빨라 일반인들이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속보를 알리는 데 널리 쓰여 왔다.

다만 속도가 빠른 만큼 오보나 헛소문이 퍼지는 경우도 많았다.

트위터는 오보나 헛소문이 퍼지는 경우라 있어 공신력 있는 기관이 꼭 필요한 경우에만 트위터 경보를 내도록 해 신속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권한을 받은 기관은 미국의 연방재난관리청(FEMA)·국토안보부(DHS)·내무부·국무부·미국 적십자사·일본 경시청·도쿄도 방재본부 등이다.

한국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유일하다.

사용자들은 특정 트위터 계정이 경보를 발령할 경우 이를 스마트폰 메시지와 푸시 알림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이 경우 일반 메시지와 구분하기 위해 별도 아이콘이나 머리말 등이 사용된다.

사용자는 서울라이프라인 계정(@SeoulLifeLine)이 발령하는 경보를 받아 보려면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twitter.coalerts’을 치고 트윗과 문자메시지, 푸시 알림 등 원하는 경보 전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구글 경보는 현재 한·미·일 3개국에서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나 앞으로 전세계의 공공기관과 비정부기구(NGO)로 확장될 에정이다.

트위터 경보를 푸시 알림으로 받으려면 아이폰용 트위터 앱은 5.10,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앱은 4.1.6이나 그 후 버전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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