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정부 폐쇄ㆍ디폴트 우려…10년물 금리, 6주래 최저치

입력 2013-09-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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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5일(현지시간) 대체로 상승했다.

연방정부 폐쇄와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등 정치권의 정쟁에서 비롯된 혼란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3bp(bp=0.01%) 하락한 2.63%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2.61%로 지난달 12일 이후 6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67%로 보합세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4%로 1bp 올랐다.

데이비드 아데르 CRT캐피털그룹 미국채 전략 대표는 “워싱턴은 바뀐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우리는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논쟁의 타이밍과 결과 등에 인질로 잡혀 있다. 아마 디폴트는 없을 것이나 정부 폐쇄 가능성은 잠재한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가 오는 30일까지 2014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연방정부가 폐쇄될 수 있다.

민주, 공화 양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 케어’의 예산안 포함 여부를 놓고 정쟁을 벌이고 있다.

잭 루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다음달 17일이면 연방정부 보유현금이 300억 달러에 불과할 것”이라며 부채한도 상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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