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동양증권 예탁자금 문제없어”

입력 2013-09-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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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 동양증권 사태 이용 마케팅 자제 요구도

▲동양증권 사태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정수 금융투자협회 증권파생서비스본부장.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동양그룹의 자금난 등과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투자자 예탁자산의 안정성 논란에 대해 투자자 예탁자산은 안전하게 보관·관리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정수 금투협 증권파생서비스본부장은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투자자 예탁금은 별도예치제도와 예금보험제도를 통해 이중으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면서 “CMA상품 역시 투자 유형별로 별도예치 또는 담보관리 등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어 증권회사의 자금상황과 무관하게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증권회사를 통하여 매매된 주권 등도 예탁결제원에 모두 별도 예치되어 있어 투자자들이 불안심리 확산에 따라 불필요한 금융자산의 중도처분 등에 나설 필요가 없다면서 투자자들에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예탁증권과 예탁금 외에 CMA 등도 담보채권이 105~115% 수준으로 준비해 놓고 있기 때문에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오히려 RP같은 경우도 107% 기준으로 하고 있고 담보 채권도 더블A급 이상으로 들어가 있어 얼마든지 상환할 수 있다"며 "MMF 등도 수탁사에 개별적으로 보관하고 있어 개별 증권사가 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최근 동양그룹 유동성 문제로 동양증권 고객들이 자금이탈 현상을 보이는 것과 관련 다른 증권사들에 ‘노이즈 마케팅’을 펼치지 말아달라고 전달했다.

이날 금투협은 16개 증권사 임원들을 모아 “타사의 어려움을 이용한 마케팅을 펼치지 말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도 취지에 동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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