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19세관람가 ‘화이’ “정말 보고싶다. 시간이 빨리 갔으면…”

입력 2013-09-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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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의 주연을 맡은 여진구(사진 = 쇼박스)

배우 여진구(16)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제작 나우필름 파인하우스필름, 배급 쇼박스)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화이’의 언론시사회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관람을 소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여진구는 미성년자라서 ‘화이’를 볼 수 없는 것에 대해 “정말 보고싶다.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날 대신해 ‘화이’를 봐주고,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나중에 나도 ‘화이’에 대해 이야기를 다시 해보고 싶다. 많이 많이 봐달라”고 전했다.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한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이다. 10월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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