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위원 부양책 옹호 발언에 상승…10년물 금리 2.70%

입력 2013-09-2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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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위원들이 잇따라 현재의 경기부양 기조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이 국채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3bp(bp=0.01%) 하락한 2.70%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3%로 4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3%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는 아직 의미 있는 회복 모멘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입안자들이 경제적 역풍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경기부양적인 통화정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최근의 성장둔화에 미국의 통화정책은 더욱 역동적인 경제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이슨 로건 구겐하임증권 미국채 트레이딩 담당 상무이사는 “더들리의 발언은 매우 ‘비둘기파’적인 것”이라며 “연준 위원들이 양적완화를 축소하지 않기로 한 것에 얼마나 확신하고 있는지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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