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불안할땐 역시 실적개선주

입력 2013-09-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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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갖춘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23개, 코스닥 11개 등 총 3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대동이 전거래일대비 760원(14.9%) 오른 5860원을 기록했다.사흘째 상한가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일이화 자회사로 편입된 후 대동의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는 키세트사업이 외국업체들의 과점 속에서도 현대·기아차 공급을 중심으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주는 이날도 상한가 랠리를 이어갔다. 비티씨정보우(15%)를 비롯해 쌍용양회2우B(14.99%), 한신공영우(14.98%), 에이치엘비우(14.97%), LS네트웍스우(14.96%) 등 24개 우선주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우선주는 의결권을 주지 않는 대신 기업이 배당을 하거나 해산할 때 잔여재산 배분등에서 다른 주식보다 우선적 지위를 갖는다. 통상적으로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주가가 낮은데 보통주와가격 차이가 커질수록 저가 매수세가 몰린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2000선에 안착하자우선주들이 보통주들간의 괴리를 좁히며 뛰고 있다.

이에 지난주 거래소는 우선주에 대해 투자유의를 안내했다.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급등하는 관리 종목 지정된 우선주는 특정한 계좌들에서 시세에 관여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며 “대개 다른 우선주에 비해서도 상장주식수와 시가총액이 적은 종목들”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 공개매각 인수합병(M&A) 기대감에 태산엘시디(14.9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국 자동차 튜닝산업협회 설립 허용 소식에 헤스본(14.78%)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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