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의 진화]포스코, 봉사단 창단 10주년… 총 398만9874시간 구슬땀

입력 2013-09-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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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왼쪽 두 번째) 등 포스코 클린오션 봉사단이 지난 5월31일 인천 연안부두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포스코
“기업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기업 생존의 필수요소가 됐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5월 31일 포스코봉사단 창단 10주년을 맞아 인천 연안 부두에서 열린 수중정화 활동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임직원은 봉사활동을 일과 이외의 업무가 아닌 기업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봉사단 250여명은 바다에서 폐타이어, 폐그물 등 생활쓰레기 4~5톤을 수거해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포스코는 2003년 5월 29일 봉사단을 창단했다. 이후 포스코 패밀리사도 봉사단을 창단해 2009년에는 각 패밀리사별로 운영하던 봉사단을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으로 통합했다. 현재 포항, 광양, 서울, 인천 등 4개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창단 이후 2012년 말까지 연 인원 91만2600명이 참가, 총 398만9874시간의 봉사 시간을 기록했다. 또 10년 사이 1인당 봉사시간은 6.7시간에서 36시간으로 늘었고 나눔토요일 봉사활동 인원은 3000명에서 9300명으로 증가했다.

포스코가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것은 ‘철을 만들어 나라에 보답하겠다’는 ‘제철보국(製鐵報國)’에 창업정신의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제철보국은 포스코가 다른 기업과 달리 영리 추구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기업이 안정적인 성과로 국가에 세금을 내고 고용을 창출하며 지속적인 투자로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포스코는 사회공헌 브랜드 체계화 전략 수립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 △다문화가족 지원 △지역사회 자립지원 △지구환경 보호 △전통문화유산 보전 등 5개의 영역에 집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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