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의 진화]LG,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 지원 사업 펼쳐

입력 2013-09-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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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지난 7월 말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저신장 아동 133명에게 약 10억원 상당의 LG생명과학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을 지원키로 했다. 조준호 LG 사장(사진 오른쪽)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에게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LG그룹

LG는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금후원 및 의료지원 △교육프로그램 지원 △임직원 교육기부 △교육환경 개선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LG복지재단은 자녀의 키를 키워줄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애를 태우는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95년 20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부터는 5배가 증가한 100여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840여명에게 58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호르몬제다. LG생활건강은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치과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LG는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커나가도록 유수 기관과 연계한 과학언어음악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이중언어와 과학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LG 임직원들이 가진 능력을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직접 나눠주는 재능기부활동도 활발하다. LG전자는 2010년도부터 임직원들이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언어, 수학, 미술 등을 교육하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LG는 각사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보육원, 복지관 등의 낙후된 시설을 쾌적한 공간, 첨단 교육환경으로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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