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5%대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 6분 현재 대동은 전일 대비 5.10%(260원) 상승한 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23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동이 턴어라운드 성공 이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동의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은 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345%에 달한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일이화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대동의 실적이 급격하게 뛰었다”며 “한일이화 공급물량 및 현대자동차그룹의중국공장 생산량 증가로 스위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동의 주요 고객사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매출 비중은 64%다.
박 연구원은 “매출의 37%를 차지하는 키 세트 사업은 스마트키 위주 사업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스마트키 시장은 외국업체들이 과점하고 있지만 대동은 현재 현대·기아차 3개모델에 스마트키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