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버냉키 연준 의장 또 해야”

입력 2013-09-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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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버핏은 1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금융위기 이후 버냉키는 연준 의장직을 훌륭히 수행했다”면서 “그는 의장직을 계속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버핏은 내년 1월에 임기가 끝나는 버냉키 의장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지명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그것이 내가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4할 타율의 타자를 끌어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냉키 의장이 아구선수에 비유하면 4할대를 치는 강타자이며 감독인 오바마 대통령이 다른 선수로 갈아치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버핏은 버냉키 이외에 생각하고 있는 의장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면서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의장직 고사 이후 유력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재닛 옐런 부의장에 대해서도 자신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준을 ‘역사상 가장 큰 헤지펀드’라면서 “연준이 양적완화를 실시하지 않았다면 미국 경제는 더욱 나빴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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