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4년만에 서부지구 1위 올라

입력 2013-09-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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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4년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기록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7-6 한 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만끾했다. 다저스는 시즌 성적 88승 65패를 기록해 남은 9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에 올랐다.

경기 초반은 다저스의 페이스였다. 3회초 공격에서 핸리 라미레즈의 3점 홈런으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는가 했지만 3회말 곧바로 대거 6실점 하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6회 5-6으로 추격한 뒤 7회 핸리 라미레즈의 동점 홈런과 8회 A.J.엘리스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다저스는 2009년 이후 4년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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