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1%↓…연준 부양책 유지에 시간외 거래서는 급등

입력 2013-09-1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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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18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1.8달러(0.1%) 내린 온스당 1307.60달러에 마감했다. FOMC 성명 발표 이전에 장이 끝나면서 양적완화 축소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연준이 FOMC 성명에서 시장의 예상을 깨고 월 850억 달러 규모 양적완화를 유지한다고 밝히자 금값은 시간외 거래에서 3% 가까이 급등했다.

FOMC 성명은 “우리는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하기 전에 (경제가) 진전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기다릴 것”이라며 “현재의 월 400억 달러어치의 모기지담보부채권(MBS)와 45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 버냉키 의장은 FOMC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경제가 우리의 전망대로 간다면 연말쯤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은 “지난 6월 이후 나온 경제지표들은 경제가 확실하게 개선돼 양적완화를 줄여야 한다는 점을 확신시키지 못했다”면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판단은 시기가 아니라 지표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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