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중앙통신 "김관진 도발발언, 흐름 역행하는 망동" 비난

입력 2013-09-18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최근 북측의 핵미사일 위협을 거론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맹비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지향하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김관진이 안팎을 돌아치며 동족을 헐뜯는 데 여념이 없는 것은 북남 사이에 조성된 화해의 분위기를 깨고 또다시 대결 국면을 몰아오려는 행위로 밖에 달리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시기 조선반도가 첨예한 대결 국면에 처했던 배경에는 모두 김관진과 같은 자들의 도발적 폭언과 전쟁 책동이 놓여 있다"며 "시대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평화와 북남관계 개선에 저촉되는 온갖 적대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김 장관을 비난한 배경은 김 장관이 지난 9일 국방대학교가 개최한 제1회 서울국제군사심포지엄(SIMS)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은 아태지역과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요소"라고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청년이라면 자격증시험 반값 할인,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십분청년백서]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321,000
    • -3.04%
    • 이더리움
    • 3,215,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17,800
    • -2.27%
    • 리플
    • 740
    • -2.12%
    • 솔라나
    • 175,700
    • -3.04%
    • 에이다
    • 442
    • +0.91%
    • 이오스
    • 629
    • +0%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0.9%
    • 체인링크
    • 13,600
    • -2.86%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