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 서하준에 찬바람 ‘쌩~’…설설희 어쩌나

입력 2013-09-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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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또 다시 변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86회에서는 출가한 황마마(오창석 분)를 찾아 나선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황마마에게 “아직 (설 매니저와)결혼 약손 같은 거 하지 않았다”며 황마마의 마음을 붙잡았다. 이에 황마마는 “주지스님께 인사라도 드리고 내려가겠다”며 순순히 오로라를 따라나섰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시작하는 연인이 됐다. 벌써 몇 번째인지 셀 수도 없다.

오로라의 ‘갈대변심’에 설설희(서하준 분)의 마음은 찢어지게 됐다. 이날 설설희는 오로라에게 수차례 전화했지만 “전화기가 꺼져 있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라는 기계음성만 되돌아왔다. 이에 설설희는 사임당(서우림 분)에게 전화를 걸어 오로라의 안부를 물었지만 “친구를 만나러 갔나?”라는 알 수 없는 답변뿐이었다.

그날 저녁 마침내 오로라와 통화가 연결됐다. 하루종일 걱정했던 설설희는 오로라에게 “친구 만나러 나갔다왔다면서요”라고 안부를 물었다. 그러자 오로라는 “어떻게 알았어요?”라며 차갑게 반응했다. 그리고 “전화가 꺼져 있기에 집에 전화해 봤다”라는 설설희의 말에 “왜요?”라며 더 차갑게 답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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