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김미숙이 출연해 5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미숙은 “겨울이 되고 눈길을 함께 걷는데 정말 천천히 걸었다. 밤도 늦었는데 조급한 마음에 ‘우리 그냥 결혼할래요?’라고 청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숙은 “남편이 ‘너무 급하다. 결혼할 상대는 사계절을 함께 지내봐야 된다’고 말하더라”며 “그런데 봄이 돼도 결혼하자는 말을 안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미숙은 또 “어느 날 남편이 전화를 걸어서 ‘햇살이 정말 좋죠? 한강이 보여요? 하늘도 보여요? 우리 결혼할래요?’라고 청혼하더라. ‘그래요’라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김미숙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따라다닌 여성 스토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