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맥주 원가만 받고 판다

입력 2013-09-17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마트가 미국 최대 맥주 유통업체로 부상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월마트는 버드와이저를 비롯해 쿠어스 등 주요 맥주 브랜드를 원가 수준으로 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어스 36병팩 이윤율은 로스엔젤레스 지역 월마트에서 0.6%로 플레이밍핫치토스의 16.2%보다 크게 낮다.

월마트의 맥주 할인 판매는 오는 2016년까지 주류 매출을 2배로 늘리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미국의 맥주시장은 450억 달러 규모로 월마트는 맥주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월마트는 저렴한 맥주를 판매해 소비자들을 이끌 전략이다. 맥주 구매 고객의 다른 제품 구매를 유도해 전체 매출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월마트는 2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난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월마트는 지난 달 올해 순익 전망치 역시 하향 조정했다.

빌 사이먼 월마트 미국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가격 인하 기회를 찾고 있다”면서 “맥주 가격을 지속해서 낮추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27,000
    • +0.07%
    • 이더리움
    • 4,335,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66,500
    • -0.7%
    • 리플
    • 616
    • -0.81%
    • 솔라나
    • 198,400
    • +0.2%
    • 에이다
    • 533
    • +2.7%
    • 이오스
    • 729
    • -1.09%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50
    • -0.38%
    • 체인링크
    • 18,930
    • +3.9%
    • 샌드박스
    • 427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