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오현경의 고난이 시작됐다.
15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에서는 왕수박(오현경)이 고민중(조성하)와 공동화장실을 써야하는 월세방에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수박은 공동화장실을 이용하고자 갔으나 문을 열자 냄새 탓에 들어가지고 못하고 친정으로 뛰어갔다.
친정으로 가는 길에 미용실 박살라(이보희)를 만나게 됐고, 박살라는 왕수박을 잡고 계속 말을 걸어왔다.
결국 왕수박은 박살라를 뿌리치고 친정 앞에 도착했지만 끝까지 참지 못하고 옷에 실례를 하고 말았다.
이앙금(김해숙)은 딸의 속옷을 손빨래하며 신세한탄을 쏟아냈고, 왕수박은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