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우리자산운용 신임 운용총괄 전무에 김철범씨 내정

입력 2013-09-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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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범 전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우리자산운용의 새로운 운용총괄 책임자(CIO)로 컴백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자산운용의 신임 운용총괄 책임(CIO) 전무에 김철범 전 KB투자증권 센터장이 내정됐다. 김 전 센터장은 10월초부터 정식 출근 한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민영화를 앞둔 우리자산운용이 최근 박종규 신임 대표 선임이후 인력, 조직 재편을 진행중인 상황”이라며 “아무래도 내실경영과 펀드 운용 성과 제고를 위해 셀과 바이사이드 경험이 풍부한 김 전 센터장을 새로운 운용 총괄로 낙점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10일자로 우리자산운용은 김종운 전 우리금융지주 시너지 추진담당 부사장을 준법 리스크 총괄 부사장에 선임하고 박종태 전 우리금융그룹 시너지 추진부장(상무 대우)을 마케팅본부 리테일 총괄 상무로 임명했다.

김 전 센터장은 주식운용과 ETF 등 패시브, 채권 등 모든 운용 자산 전반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센터장은 외국계와 국내사, 셀과 바이사이드를 모두 거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 1965년생인 그는 ABN암로, 노무라증권,BNP파리바 등 주로 외국계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한후 알리안츠자산운용과 한국투신운용에서 각각 주식운용본부장을 지냈다. 2009년부터 KB투자증권 초대 리서치센터장에 영입된 후 지난 7월 중순까지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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