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15거래일째 ‘사자’…2000선 안착

입력 2013-09-12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바이코리아’에 힘입어 2000선 안착에 성공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1포인트(0.018%) 오른 2004.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시리아 불안감 진정에도 불구하고 애플 급락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0.82포인트 오른 2004.67로 개장했다.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이 차익실현 매물에 장내내 2000선 초반에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지만 지수는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200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이 15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6428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77억원, 2555억원 팔아치웠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180억원, 비차익거래 7805억원 순매수로 총 109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2.73%), 의약(2.14%)이 2% 이상 뛰었고 섬유의복(1.07%), 음식료(1.94%), 보험(1.12%), 비금속광물(1.12%) 등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1.84%), 기계(-1.46%), 운수장비(-0.99%), 건설(-0.43%) 등에서는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7거래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삼성생명(0.99%), SK텔레콤(3.98%), 네이버(2.54%), 삼성화재(1.40%)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블록딜 소식에 포스코는 2%대 조정을 보였고 현대모비스(-1.91%), 기아차(-2.33%), LG화학(-0.32%), LG(-2.01%)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한 4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401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한화생명e스포츠, 8년 만에 LCK 서머 우승…젠지 격파
  • 티메프 피해자들, 피해 구제‧재발 방지 특별법 제정 촉구…"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 의료계 “의대증원, 2027년부터 논의 가능”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 끝이 없다…삼성 AI 제품, 기대치 30%”
  •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자동차 전문 매체서 ‘최고 전기차’ 선정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봉하마을 간 이재명, 권양숙 만나 "당에서 중심 갖고 잘 해나가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797,000
    • +0.22%
    • 이더리움
    • 3,091,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11,100
    • +0.83%
    • 리플
    • 714
    • -0.42%
    • 솔라나
    • 175,200
    • +1.62%
    • 에이다
    • 460
    • +4.31%
    • 이오스
    • 633
    • -0.16%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5%
    • 체인링크
    • 13,920
    • +1.83%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