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주문체결 지연 “원인 파악중”…SH에너지 우선주 인식 못해 해당 그룹 문제

입력 2013-09-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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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주문처리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지 1시간여 만에 정상 작동됐다. 주문 체결 지연은 SH에너지화학 우선주 인식이 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정확한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는 주문처리시스템 오류로 주식시장에서 일부 종목에 대한 시세가 지연되고, 체결과 정정, 취소 주문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재영 한국거래소 IT전략 부장은 “오전 9시 30분 SH에너지화학 우선주 주가가 단기 과열 현상으로 급등해 단일가 조치를 취하는 와중에 프로그램에서 인지하지 못한 주문이 한건 들어와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SH에너지화학 우선주가 있는 그륩의 모든 거래 체결을 중단 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유가 체결 그룹은 총 60개로, 전일 거래비중에 따라 주문이 처리되는데 한 종목이라도 인지가 안 되면 그룹 전체 체결이 되지 않는 시스템”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스템 상 주문 접수와 매칭엔진(체결)으로 나뉘기 때문에 주문은 오류 없이 전산에 접수됐다”라고 덧붙였다.

거래소측은 이번에 발생한 주문 체결 지연 문제는 하드웨어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해당 그룹에는 코스피 상장주 26개, 주가워런트증권(ELW) 151개,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포함해 총 183개 종목이 포함돼 있다. LG화학, 현대산업, 대신증권 등도 해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7월 각 증권사에 보내는 코스피지수 산출이 지연되는 전산오류가 발생해 재발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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