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나이반도 연쇄 폭탄테러로 11명 사망

입력 2013-09-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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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동북부 시나이 반도 북부 국경도시 라파에서 11일(현지시간) 군인을 겨냥한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최소 17명이 다쳤다고 관영 MENA통신이 보도했다.

이 폭탄 테러는 최근 이집트 군부가 시나이 북부에서 이슬람주의자 무장단원들의 은신처를 공략해 30명 이상의 반군이 사망한 데 따른 보복 공격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단체 ‘안사르베이트알마크디스’는 지난주 이집트 당국의 이슬람주의자 탄압에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최근 외부 무장세력이 대거 시나이반도로 유입하는 상황에서 지난 7월3일 모하메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군인과 경찰관 70명 이상이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희생됐다.

한편 안사르베이트알마크디스는 시나이 반도는 물론 이집트의 다른 지역에서도 보안기관이나 기타 목표물을 공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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