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임정은, 과거 알기 위해 찾아간 나이트클럽에서 '오열'

입력 2013-09-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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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루비반지' 임정은이 자신의 과거를 알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에서 정루나(임정은)는 자신의 과거를 알기 위해 찾아간 나이트클럽에서 추행당한 뒤 충격에 빠진다.

정루나는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났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이에 정루나는 기억을 찾기 위해 친구가 알려준 나이트클럽으로 향한 것.

정루나가 나이트클럽에 들어가자마자 웨이터가 친한 척 다가와 즉석만남을 주선했다. 이어 방에서 대기하던 한 남자는 정루나를 보고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라며 과거 악연을 암시했다.

남자는 "그래도 너 나한테 꽃뱀 짓만 안 하면 다 용서하겠다. 화해주 하자"며 강제로 정루나에게 술을 마시게 했다. 정루나가 이를 거부하자 또 다른 남자가 자신의 무릎 위에 정루나를 앉히고 입을 맞추려 했다.

이에 정루나는 클럽 밖으로 뛰쳐나와 주저앉아 오열했다. 정루나는 "내가 이랬을리 없다. 이건 내가 아니다"며 믿기 힘든 과거를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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