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김한길 천막당사 방문… “朴대통령 귀국 후 결단해야”

입력 2013-09-10 1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0일 민주당의 영수회담 요구와 관련해 “대통령이 내일 돌아오시면 뭔가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정몽준 의원과 함께 서울시청 앞 민주당 천막당사를 찾아 노숙투쟁 중인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접견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1 야당이 시청 앞에 천막을 쳐 놓고 한 달 넘게 있는데 누가 결단해야 하느냐. 정국 해결에 권한이 있는 사람이 결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당의 입장을 얘기하러 온 게 아니라 지극히 사적으로 온 것”이라며 “제1야당 대표가 비오는 데서 잠자고 있는데 여당 중진이라는 사람이 한번은 와서 위로하는 게 정치 도리 아니겠냐”고 했다.

정 의원은 “국회는 같이 일을 해야 하는데 야당이 없으면 일을 못하지 않느냐”면서 “대통령도 이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잘 알기 때문에 잘 해결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한길 대표는 박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그걸 무슨 앙망하고 여기 있는 건 아니다”며 “마치 그걸 기대하고 만들어가기 위해서 애쓰는 게 아니지 않나. 우리가 들어갈 명분을 만들어 달란 게 아니라 문제의 근본에 대해서 문제를 푸는 답을 제시해야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2024 초복 인기 메뉴는 단연 치킨…복날 맞이 치킨 가격 순위 50 [그래픽 스토리]
  • 정부 규제에 배달 수수료·최저임금 ‘쑥’…셔터 내리는 프랜차이즈 [K프랜차이즈 갈등의 골]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어디까지… 다정한 팬 소통도 '도마 위'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27,000
    • +5.42%
    • 이더리움
    • 4,686,000
    • +5.16%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2.45%
    • 리플
    • 741
    • +1.65%
    • 솔라나
    • 213,600
    • +5.53%
    • 에이다
    • 615
    • +1.82%
    • 이오스
    • 817
    • +6.24%
    • 트론
    • 194
    • -1.02%
    • 스텔라루멘
    • 147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5.01%
    • 체인링크
    • 19,370
    • +6.49%
    • 샌드박스
    • 460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