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칩 가격 19% 상승...SK하이닉스 화재 영향

입력 2013-09-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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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PC에 사용되는 메모리칩 가격이 19%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SK하이닉스가 중국 공장의 화재 이후 생산을 중단한 영향이다.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화재는 지난 4일 발생했다.

반도체 정보제공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3 2기가바이트 디램’의 가격은 5일 1.90달러로 전일의 1.60달러에서 상승했다.

공급 감소로 인한 메모리칩 가격 상승으로 IT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D램의 3분의 1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5일 “SK하이닉스가 화재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는데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SK하이닉스의 생산이 단기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이는 PC와 모바일 D램의 가격 상승을 유발한다”면서 “이는 올해 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글로벌 D램 시장의 32.7%를 차지했으며 SK하이닉스는 30%를 점유했다고 트렌드포스는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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