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장필순에 “과거 내 우윳빛 피부…프랑스 혼혈 소리 들어”

입력 2013-09-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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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유희열(사진=KBS)

장필순과 유희열이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6일 11년만에 정규 7집으로 컴백한 장필순이 출연한다.

장필순은 녹화에서 “과거 유희열은 우윳빛 얼굴에 참 예뻤다, 많은 선배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그땐 사람들이 자신이 프랑스 혼혈이 아니냐고 물을 정도였다”고 답해 녹화현장을 폭소케했다.

또한, 장필순은 “데뷔 전에 들국화, 조동진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의 코러스를 담당했을 뿐 아니라 솔로로 데뷔한지 14년이 되었지만, 스케치북 무대에 오랜만에 서니 낯설고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라고 녹화 소감을 밝혔다.

유희열은 이번 장필순 7집 앨범에 대해 “느림의 미학이 담겨 있다며, 말로 위로 받고 치유 받는 느낌이기에 장필순 노래는 약국에서 팔아야 한다”며 칭찬했다.

아울러, 유희열은 자신이 음악을 시작한 동기가 장필순이며, 세션 데뷔한 것도 장필순의 앨범이었다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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