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UHD TV도 휘었다… 삼성전자, 세계 최초 커브드 UHD TV 공개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개막하는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13'에서 '커브드 UHD TV'를 깜짝 공개했다.

UHD TV 110인치 초대형 제품부터 98인치, 85인치, 65인치, 55인치 까지 전 제품군을 선 보인데 이어, 이번에 '커브드' 형태의 UHD TV까지 공개하며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커브드 OLED TV'는 올해 CES서 공개된 이후 한국, 미국 등 전세계 출시됐으나, '커브드 UHD TV'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패널의 특성상 UHD TV는 OLED TV보다 '커브드' 형태를 구현하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삼성의 세계 최초 '커브드 UHD TV' 공개로 삼성은 다시 한 번 초격차 TV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날 공개한 삼성 '커브드 UHD TV'는 65인치와 55인치로 기존 삼성 UHD TV 고유의 디테일한 화질에 '커브드' 형태 특유의 몰입감과 임장감이 더해졌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은 "이번 IFA 전시회에서 새로운 차세대 TV 기술을 기대하는 다양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세계 최초 '커브드 UHD TV'를 선보이게 됐다"며 " UHD TV가 보다 빨리 본격화돼 프리미엄 차세대 TV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