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기어 ‘안 팔리는 이유’ 세가지

입력 2013-09-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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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기어. 블룸버그

삼성전자가 공개한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에 대해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4일(현지시간) 회의적인 분석을 내놨다.

삼성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에서 차세대 ‘패블릿’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를 선보였다.

갤럭시기어의 가격은 299달러이며 1.63인치의 스크린을 갖췄다.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며 70여개의 응용프로그램(앱)을 실행할 수 있다.

전화통화를 비롯해 이메일 확인, 사진과 비디오 찍기도 가능하다.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직접 손으로 만지지 않아도 작동이 가능하다.

포춘은 그러나 갤럭시기어의 기능이 이미 기존 스마트폰에 있다는 것에서 매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갤럭시기어가 스마트폰이 갖추지 못한 기능을 보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갤럭시기어에서 사용 가능한 앱 역시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에서 사용 가능하다.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노트3 등 패블릿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도 갤럭시기어를 사지 않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포춘은 설명했다.

패블릿을 갖고 있지 않다면 갤럭시기어의 기능은 제한되기 때문이다. 갤럭시기어의 블루투스를 포함한 기본 기능들은 패블릿과 만났을 때 호환성이 극대화한다고 포춘은 전했다.

삼성은 갤럭시폰과 갤럭시기어를 호환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제한될 수 밖에 없다다고 포춘은 덧붙였다.

배터리 수명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지 못하는 요인이다.

삼성은 갤럭시기어의 배터리 수명이 하루 정도라며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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